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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3 7월 그리고 눈... (9)




   어느새 2008년의 7월이 시작되었고 12시가 넘어 3일째 이다. 이렇게 또 시간은 항상 신경 써주지
않는다며 이런식으로 빠르게 흘러 투정부리곤 한다. 모두가 한해의 절반을 잘 보내지는 않았을 것
이다. 그리고 나는 어땠는가? 대부분 그랬겠지만 초반 1,2,3월까지는 (작심 3개월 이라고 해두자)
정말로 열심히 살아갔지만 이내 날씨도 더워지고 다잡은 마음도 얼음 녹듯 녹아 흘러 지금은 바캉
스의 계절이라며 놀 생각만 나니 한심스러울 뿐이다.

   너무 오랜만에 느껴본 여행이었을까? 여행을 다녀온 뒤로 또 다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이전까지 잘 해왔던 모든게 흔들리고 있다. 이대로 물흐르듯 흘러 흘러 지나만 간다면 결국 난
또 연말에 이와 같은 한탄을 하고 있겠지.. 그러니 행운의 7이라고도 하지 않은가.. 다시 맘잡고 열
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조금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지-



   눈이 나쁜 나는 국민학교 5학년(그때는 국민학교였으니)때 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시력은 날로 날로 나빠져서 안경은 결국 내 몸의 일부가 되어 버리고 만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제법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혼연일체가 되어버린 안경.. 하지만 그 안경을 벗어버리고 싶은 적도
많았다. 그리곤 큰맘먹고 렌즈를 맞췄다. 안그래도 나쁜눈 난시마져 있어 하드렌즈가 불가피 했다.

   지인의 안과로 가서 조금 싸게 렌즈를 맞추고나선 착용했더니 이건 마치 눈에 눈썹이 백만개 들어
간 느낌이랄까.. 눈물이 맺히고 처음에는 아뿔싸..했다.. 하지만 조금지나니 버틸만 했고 의사 선생님
께서는 적응기가 필요하다며 약 한달간은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셨다. 한달.. 아아- 조금 긴
듯하지만 그래도 안경을 벗고 다녀볼 수 있다면 그까이꺼 참아보는거다..

   하지만 이건 좀 귀찮고 불편하다. 낄때도 뺼때도 아직 익숙치 않아서 일까? 게다가 작고 투명해서
떨어지면 찾기도 쉽지않고 매번 닦아줘야 하고 눈이 마르기 시작하면 인공눈물 투여에 . . .
다ㅡ 익숙해지면 괜찮을것이다. 그렇게 믿는 수 밖에 와하하하아 -

   시간은 자정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창밖에 빗물이  다른집 지붕에 입맞춤 하는 소리가 너무도 커서
남사스럽기까지 하다는건 ... 좀 뭔가 이상하긴 하다아.. (새벽 시간이 이렇지 뭐...)











                    앗.. 나도 모르는 사이 총 방문자 1만명이 넘었다. 뭔가 파티라도 열어야 할까?

                                           작은것에 행복을 느껴보자 ㅡ 와하하하 -
 

                                방문해주신 1만여명(나를 포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 . .
                     오셔서 '이건뭐야' 라며 후회하셨을 방문자들에게도 물론 감사를 드립니다.

                                     자.. 이제 1만힛 자축... 자진방아를 돌리겠습니다.

                                         에헤라디야아 ㅡ 자진방아를 돌려라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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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옥같은 한말씀~ :)
  1. BlogIcon joeykim 2008/07/03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들어왔어요.....저도..어제야 7월달인지 알았네요
    시간 참 빠르죠...
    초반기가.부실하다면 하반기의 경작농사는 풍성하게만들어보아요
    화이팅.

    • BlogIcon 쿠윅 2008/07/04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격려 감사합니다아 ^-^
      오늘 친구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왔습니다!
      이젠 나태한 삶도 안녕입니다요오ㅎ

  2. BlogIcon 영경 2008/07/03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년의 반이 날라가버린 7월이네요. ^^
    저도 안경을 쓰는데요. 중간에 렌즈로 바꿔볼까 했었는데 저한테는 안맞을 것 같더라구요.
    뭐 이젠 안경써도 별 느낌이 없어서 편합니다 ㅋㅋㅋ

    방문자 1만명, 의미가 남다르시겠어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쿠윅 2008/07/04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렌즈 맞춘지 얼마되지 않아 4시간 정도
      꼈다가 뺴야하는 날인데 이야기가 길어져서 거의 6시간
      정도 끼고 있었더니 눈알이 좀 뻑뻑한게...;;와하하

      1만힛 나름 혼자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3. BlogIcon 호갱 2008/07/04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렌즈케이스가 특이하군요...
    저는 얼마전에 갑자기 눈이 충혈되는 바람에 렌즈를 버렸습니다...

    • BlogIcon 쿠윅 2008/07/05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 납작한 케이스를 많이 보셨죠?
      저게 아마 하드렌즈케이스라 그렇다고 합니다.
      오늘은 5~6시간 끼고 있었는데 점점 나아지긴 하네요ㅋ

  4. BlogIcon Mr.번뜩맨 2008/07/04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반나절 안경을 끼고 있어 이제는 안경을 안쓰면 적응이 안되는 생활이 되어버렸네요..ㅜ.ㅡ

    • BlogIcon 쿠윅 2008/07/05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뜩맨님은 눈이 그리 나쁘지는 않으신가봐요오-
      요즘은 렌즈의 압박 때문에 눈 좋은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러워지는 그런 시즌입니다아ㅡ

      아, 인터뷰는 잘봤습니다 미남이세요 ^-^

    • BlogIcon Mr.번뜩맨 2008/07/08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말씀을..^^*날씨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 쿠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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