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세상에는 두명의 MJ가 있었고 둘다 황제를 먹었다.
한명은 농구에서 그리고 한명은 팝에서... 맞다, 마이클 조던과 마이클 잭슨을 말하는것이다.


   어렸을때 사촌형네 집에 놀러갔었다. 사촌형의 집은 상당한 부자였던 터라 그 당시 유행하는 게임기
를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타이틀도 모두 최신이라 정말로 부럽고  매일 놀러가고 싶은 곳이었다.
게다가 최신 만화 비디오도 잔뜩 빌려다 볼 수 있었기에 좋았다. 그런데 그날은 만화 대신 영화가 틀어져
있었다. 무슨 영화지? 하면서 TV앞으로 갔다. 그랬다. 난 그저 영화인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그 비디오가
마이클 잭슨의 공영실황 비디오 였다. 사촌형은 일찍이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던거였다. 난 누구인줄도
모르고 마냥 신기해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 그리고 현란한 무대위의 포퍼먼스를 마치 영화를 보듯이
감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건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놀랍게 다가왔던 마이클이었지만 그 시절은 인터넷도 없던 때라 내가 집으로 돌아와서 더
찾아 볼 다른 방도도 없었기에 그의 모습은 내 기억속에서 서서히 사라져만 갔다. 그리고 나이를 더 먹
고나서 TV에서 또한번 그를 만났다. TV에서는 그에 대한 다큐를 보여주고 있었다. 신선했다. 그정도의
정보를 얻기란 정말 어려운 시절이었으니깐 그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과 그가 걸어온길들.. 멋졌다..

   드디어 인터넷 시대가 도래했고 나는 다시 잊었던 마이클을 찾아 나섰다. 그의 유명곡들을 다운
받았고 뮤직비디오나 공연 실황등 그 당시로는 찾기 힘들었던 자료들도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아 내었다.
그의 모습은 정말로 대단했다. 그때 한참 문워크도 따라서 연습할 때였으니 말은 다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마이클도 상당한 구설수쟁이이다. 일단 기본사양 얼굴 때문에
이야기거리가 생기고, 그의 돌출적인 행동들의 또 이야깃 거리를 만들어 냈다. 신문이나 잡지 1면에
음악이 아닌 이야기로 오른것은 물론이거니와 법정에 까지 서게 되었으니 그의 인생도 화려했던 만큼
너울도 컸다.

   하지만, 역시 난 그의 음악을 보고, 그의 춤을 보고, 무대 위에서의 마이클을 사랑할 뿐이다.
아무리 마이클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백만개 날려도 그가 무대위에 올랐을때의 모습에 대해선 화살도
숨을 죽인다. 마이클도 이제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 예전 80년, 90년대 훨훨 날던 마이클은 이제 없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한다. King of Pop 으로.. 또 전설로...

아직도 마이클의 문워크를 보면 소름이 돋는 사람은 나뿐인가?

                 

                                       뽀너스~ BAD 뮤직비디오 KIDS 버젼.. 귀여운 아이들 ㅋ


                                               


                                                
Who's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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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경 2008/06/26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사람이죠ㅋ 진정한 팝의 황제입니다. ^^
    여러 소문들이 많지만 그런 것들로 그의 음악을 폄하해선 안되겠죠.
    간만에 잘 들었어요. 흐흐

    • BlogIcon 쿠윅 2008/06/29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경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ㅡ
      음악이 좋은건 사실이니깐요^-^
      배드,빌리진,데인져러스,힐더월드,등등
      요사이 또 한참 듣고 다녔네요 ㅎ

  2. BlogIcon Mr.번뜩맨 2008/06/2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가 무슨짓을 했든 음악 하나만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3. BlogIcon 호갱 2008/06/26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한 팝의 황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음악...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BlogIcon 쿠윅 2008/06/29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촌'스럽지 않다는말이 정답이네요+_+
      세월이 지나면 그야말로 촌스럽다고 느껴지는데
      마이클의 음악은 세월이 흘러도 신선합니다ㅋ
      역시 황제... ㅎ

  4. BlogIcon rudo 2008/06/27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지금들어도 와. 하는 느낌.
    정말 음악만큼은 엄지손가락 우뚝, 할만해요.ㅋ

    • BlogIcon 쿠윅 2008/06/2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ㅎ -ㅂ-)b 이렇게 말이죠!
      이제 다시는 마이클 같은 전설적 가수는 더이상
      없는걸까요.. 우리나라는 가요계가 너무 힘들어
      보이고 말이죠, 다시 살아날수 있겠죠.. 아마..?;;
      ^-^;

  5. BlogIcon 사춘기 소년 2008/06/28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안타까운 게 사실이에요. 뭐랄까.. 인간이 감내하기엔 너무 많은 인기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BlogIcon 쿠윅 2008/06/29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인간이 감내하기 어려운 인기'라 .. 또
      좋은 말씀 남겨주시고 가셨네요 ^^
      외려 너무 많은 인기는 한 사람을 더 힘들게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6. BlogIcon joeykim 2008/07/03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는 최고죠..그의 사생활이 어떻든간에
    무엇보다.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더 좋더라고요
    그러니 메이저급 가수가 되있는거 아닐지.....

    • BlogIcon 쿠윅 2008/07/04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네 그가 그 자리 까지 올라선건 순전히
      운이 좋아서 오른게 아닐테니까 말이예요
      엄청난 노력이 뒤에 있었겠죠?
      노력은 정말로 좋은거예요. 한만큼 돌아오니깐요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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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보기


   고교시절 일본음악이 한창 유행이었다. 모두들 엑스재팬,라르크,우타다,자드등 국내에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곤했다.  하지만 내가 처음 접한 일본음악은 '엑스재팬'도
'라르크'도 아니었다. 바로 '튜브'였다.  



   그 시절 난 mp3플레이어를 무지 갖고 싶어서 세배돈 탄걸 올인해서 구입했던걸로 기억한다.
mp3플레이어의 사라진 전설 mpman.. 당시 64mb를 어렴풋한 기억으로 15만원가량 줬던걸로 기억
한다. 바로 그 mp3가 닳도록 겨우 열 몇곡들어가는 용량에 '튜브'를 가득 싣고 자전거를 내달렸던
나의 고교시절 대부분이 저 mp3플레이어, 그리고 튜브 였다.



   1985년 마에다, 카쿠노,마쯔모토,하루하타 4명은 파이프라인(PIPELINE)를 결성해 데뷔무대
를 장식했다. 그 당시 그들은 무려 10대.. 틴에이져였다. 우리나라의 실정도 그러하듯 10대에 대뷔한
스타들은 여러가지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처음의 화려한 데뷔 이후 그에 못미치는 후속과
같이 말이다. 그들도 그러했다. 파이프라인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튜브로 개명한뒤 몇개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그들의 인기는 서서히 무너지는 주가처럼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Season In The Sun M/V - 풋풋한 그들의 모습 아아..

   1986년 새로운 프로듀서를 만나면서 선보인곡이 바로 Season In The Sun 이다. 처음 발을
들여놓은 프로무대, 그리고 침몰해가는 '튜브'호를 기적같이 끌어 내었다. 그리고 그 이후 튜브는
일본 여름의 전설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튜브는 매년 여름마다 앨범을 발표하며 정상으로 등극했고 줄줄이 연이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우리나라의 '쿨'처럼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 가수가 된것이다. 지금은 멤버 모두 나이
를 속일 수 없을정도로 예전만 못하지만 음악에 대한 그 열정 만은 대단해 아직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익숙한 노래들로 '튜브'의 곡들이 제법 많이 리메이크 됐었다. 바로 이 노래
Season In The Sun 도 정재욱님이 리메이크 했었고 '캔'의 한동안의 타이틀 곡들이 튜브의 리메이
크 곡들로 장식되었다는건 익히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것 같다. 그리고 리메이크 뿐만아니라
튜브 노래를 표절했다는 곡들이 기사에 이슈화 된 적도 적지 않았다. 그 만큼 좋은 노래들을 많이 히
트 시킨 그룹이라는것.

         
                         2008년 올해 5월 31일 최근의 모습! 아직 죽지않았어 형님들!

  실은 월드컵이 한창이었던 2002년 그리고 2003년 이후로는 한동한 튜브를 멀리 하게 됬었다.
내가 듣고 있지 않을 때에도 튜브는 계속 앨범을 내놓았고 꾸준히 활동해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오늘은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을 모아둔 CD를 꺼내어 추억에 잠겨 봐야할듯 하다. 그 CD속에 담겨진
그들의 힘나는 목소리, 그리고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때의 열기를 느낄 수 있기에 이젠 고
물이 되어버린 CD플레이어를 서랍속에서 잠시 꺼내야 겠다. 튜브여! 다시 여름이 왔도다!



                                     Stop! the season in the sun

                                                    여름이여 도망가지 마
                                                    좀더 이대로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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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경 2008/06/19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은 들어본 거 같네요. 제 친구 중에 일본음악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거든요.
    좋은 노래들이 많네요. 멜로디도 괜찮고 ^^

    • BlogIcon 쿠윅 2008/06/19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오늘 뒤져보니 좋은 곡들이 많아서
      다시 버닝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아

      덕분에 추억에 잠기게 되는군요 우후~
      ^-^;

  2. BlogIcon Mr.번뜩맨 2008/06/19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여름 분위기 지대인데요?

    • BlogIcon 쿠윅 2008/06/20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여름의 시작이라구요!
      아 ㅡ 정말 덥지만 즐거운 계절이예요 여름은
      근데 정말.. 더운건..

      아아...

  3. BlogIcon 호갱 2008/06/19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평범하게 엑스의 노래로 일음을 듣기 시작했습니다...홋홋~

    • BlogIcon 쿠윅 2008/06/20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도 이후에는 엑스에도 좀 빠져 있었어요
      엑스도 일본의 전설적 그룹!

      호갱님도 분발하세요! ^_^

  4. BlogIcon rudo 2008/06/24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전 첨들어봐요.ㅋ

  5. BlogIcon 조죽희. 2008/06/25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재욱씨가 리메이크해서 알게된 음악을 여기서 듣게 되네요. ㅎㅎ
    리메이크 곡도 좋지만 확실히 원곡이 더 좋은 것 같아요. :D

    • BlogIcon 쿠윅 2008/06/26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그렇죠? 대부분 정재욱님의 리메이크곡을
      먼저 접했을것 같은데(아닌가요;) 전 원곡을 먼저
      들었거든요. 리메이크 되었을때 잘 되려나 싶었는데
      그런대로 잘 리메이크되어서 괜찮았어요 ^-^

  6. BlogIcon joeykim 2008/07/0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저 이노래 좋아해요.....
    여름느낌이 물씬..
    일본 어느 드라마에 ost 에서 나왔을껀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아 방가와라....이런류 잘 모르시던데..ㅎㅎ

    • BlogIcon 쿠윅 2008/07/0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joeykim님도 튜브를 좋아하셨군요
      와우 반갑습니다아 ^-^

      요즘 한참 '시즌 인더 썬' 인것 같아요! ^0^
      즐거운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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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희 시인의 '키 큰 남자를 보면' 이라는 시다. 그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키 큰사람은 뭐 나쁠것 없지 않느냐, 작은것보다는 훨씬 좋지 않느냐, 너희들은 불만가질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조차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생각들이기에..

                        하지만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장신으로서'의 불편함이 있다는것..

   얼마전에 키 187이상만 구매 가능한 쇼핑몰을 발견해 정말 기뻤다. 아, 물론 187이하도 구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분들은 다른곳에서 얼마든지 다양하고 이쁜옷들을 살 수 있기때문에 살 필요가 없을 것
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정말 기뻤다. 쇼핑몰에선 바지만 팔고 있었다. 괜찮다. 바지만이라도 몸에 맞는
걸 구할 수 있다면야..

   허리를 맞추면 기장이 짧고 기장을 맞추면 허리가 남는다. 너무 언밸런스해서 도저히 맞는 바지를
구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였다. 그래도 짧은 '잭슨바지'를 입을 수는 없기에 억지로 기장에 맞춰서 큰 허리
에 우스꽝스럽게 벨트로 쪼여 입고 다니곤 했다. 그런데 이게 좀 '많이' 우스워 보인다.



   허리 32나 33에 기장이 120cm 넘어가는 옷은 시중에 거의 없었다. 이번해 초에 유니클로에서 허리 33
에 기장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긴 청바지를 구매했는데 역시나 허리가 다소 크다.. 게다가 기장도 아슬아
슬하고.. 쇼핑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 저 바지, 저 옷! 괜찮은데?  . . . 그러나 맞는 사이즈가 없다...

   그러던 와중에 그 쇼핑몰을 찾아서 정말 기뻤다. 바지 종류도 많은 적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구비
되어 있고, 나 같은(?) 사람들이 후기 올린것만 봐도 안심이 되는 사이즈들 이었다. 얼른 청바지를 하나
구매 했고 배송도 다음날 번개같이 떨어졌다.

   입어본 결과 기장이 남들과 비슷하게 떨어지고 게다가 허리가 맞았다.. 이건 너무 기뻤다.. 오랜만의
기막힌 피팅감.. 이 느낌.. 아는 사람은 알것 같은데 신기함에 웃음만 난다 ㅡ

앞으로도 종종 찾게될 쇼핑몰이 되었다. 사실 나도 해보려던 쇼핑몰 이었다. 나 말고도 전국에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장신'들이 의외로 많이 숨어있을것이고 그 분들만 잡아도 괜찮은 장사가 될 아이템이
었으니깐 그런데 이미 누군가 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 쪽 뿐만 아니라 내가 못찾았을 뿐 어딘가에 또 그런
곳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남들과 다르다는건 좋을때도 있지만 의외로 여러군데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비단 옷을 사는데 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남은 불편함을 말하려면 3박 4일이다.) 
   아직 한국은 장신으로 살아가는데 쉽지않은 나의 조국...


                                              ' 그래도 큰게 좋잖아! ' 라고 말한다면 깨갱 ~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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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옥같은 한말씀~ :)
  1. BlogIcon rudo 2008/06/17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 키가 무지 크시군요. 쿠윅님?
    정말 기장맞는 바지 찾기란..ㅋ 전 너무 길어서 항상 줄이는데 말이죠.(하긴, 여자랑 남자랑은 좀 다른가요?)
    제 바지 자르는 만큼 쿠윅님께 넘겨드리겠어요.
    호호..

  2. BlogIcon 호갱 2008/06/18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Orz

  3. BlogIcon 영경 2008/06/1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가 크시군요!
    역시나 뭐든지 과하면 좀 그런가요? ㅋ
    키 작은 고민은 봤어도... 색다른 고민이군요. 흠...

    • BlogIcon 쿠윅 2008/06/1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역시 배부른 소리겠죠? ^-^;

      그래도 장신분들..
      말은 못해도 사실 여러가지로
      그렇거든요오~ ^0^;

  4. BlogIcon Mr.번뜩맨 2008/06/19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4Cm만 더 컸으면...ㅜ.ㅡ

    • BlogIcon 쿠윅 2008/06/20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뜩님은 4cm 보다 위대한
      아이디어를 가지셨잖아요~
      그런 능력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매번 느끼고 배운답니다 -
      계속 달려주세요 ㅡ

  5. BlogIcon 조죽희. 2008/06/25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_-;
    저보다 많이많이많이많이 크시네요;;

    • BlogIcon 쿠윅 2008/06/26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네; 키로 먹고 살 생각도 해본적 있답니다.
      지금은 글쎄 선수도 아니고 별 쓸모가 없어졌네요;
      외려 불편할 따름입니다아 ㅡ ^^;

  6. BlogIcon joeykim 2008/07/0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윗공기를 마시면서 생활하시다니.
    부럽네요.......

    제가 미국살다와서 ...조금은 그런점들이 공감이가네요..
    서양애들의 기럭지와.한국애들의 기럭지의 차이를......

    그래도 조금은 부럽네요.

    • BlogIcon 쿠윅 2008/07/04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아.. 미쿡에서 살다 오셨군요!
      미국한번 가보는게 저의 이번해 목표랍니다

      전 미국을 다녀오신 joeykim님이 부러워요오 ㅡ

  7. 궁금한데요 2008/08/04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장이 긴 바지를 파는 싸이트가 어떻게 되는가요?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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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유람선'이란걸 타게 되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줄곧 자라온 나지만
생각엔 어렴풋이 어렸을때 탄것 '같은' 기억이 있을뿐, 유람선을 제대로 느껴본적이 없던 터라 '갑작'스러
웠지만 선뜻 동의하고 배 시간을 알아보고 잠실로 향했다.



   한강유람선은 코스가 여러곳인데  한강유람선을 운영하는 <한강랜드 홈페이지>로 가면 자세히 설
명이 되어있다. 시간은 인터넷에서 보고 골랐는데 8시출발해서 9시 즈음 도착하는 잠실 - 여의도 편도를
탔다.



   탑승요금은 성인 11,000원에 어린이는 절반에 탈 수 있었다. 9시 쯤 선상 라이브 공연이 있는 코스
는 조금더 비싼 16,000원 인데 글쎄 직접 보지못했으니 공연이 어떠한지는 모르겠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몇년전만해도 성인 요금이 1만원 이하였을때도 있었는데 어느새 요금이 이렇게 올랐는지 많이도
올랐다. 하긴 그 사이 택시값도, 버스, 지하철 모두 모두 올랐는데 배라고 안오를리는 없으니깐..



   잠실 선착장에서 티켓을 파는곳은 선착장 밖에 건물이 있는데 지금은 그곳은 폐쇄 되었고 선착
장으로 가서 안에 있는 GS25 옆에서 티켓을 팔고 있었다. 8시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몇분을 남기고
도착했는데 영화보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타는것도 아니라 늦게 가도 티켓 끊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티켓을 끊고나서 배타는곳을 가자 서서히 유람선이 다가 왔다. 요새는 해가 길어서 8시 인데도
해가 남아있었는데 유람선은 어두울때 타야지 분위기가 좋으니깐 가는동안 해가 넘어가길 바랬다.



  드디어 유람선 탑승 큰 유람선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타지 않음에 기름값은 나오려나
라고 살짝 걱정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그분들도 적자나는 장사를 하지 않을것임에 쓸때없는 걱
적은 뒤로하고 얼른 탑승해서 뱃머리로 자릴 잡았다.



   뱃머리에 서있으면 물살을 가르고 달리는 배 때문에 물이 가끔 배안 쪽으로 튀어 들어온다. 그리
고 멀리서 보면 천천히 느릿느릿 가는듯했던 유람선은 의외로 빨리 헤엄치고 있었다..



   서서히 해는 넘어가고 짙푸른 어둠이 다가오고 그런거에는 개의치 않은 배는 열심히 헤엄치고 속
도를 내며 시원한 밤바람을 만들어 주었다.



   점점 어두워 졌기에 안그래도 사진이 흔들리는데 게다가 배는 조금씩 요동을 치기에 사진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었다. 뭐, 내 내공이 부족한 탓도 있었긴 했지만 말이다.



   사진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대체로 초여름 시원한 밤바람에 한강주변 야경은 꽤 볼만했다. 남
산 서울타워에서 봤던 그 기가막힌 야경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움직이면선 느끼는 야경도 나쁘
지 않았다. 해는 모습을 잃었고 어둠은 더 짙어지고...       사진은 엉망이 되어만갔다..











   잠실에서 시원한 밤바람에 서서히 어두워져가는 야경을 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63빌딩이 보이기 시작했고 여의도에 다 왔음을 알 수 있었다. 거의 한시간이 걸리는 시간 이
었지만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 1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정말 짧은 시간인걸 새삼 느끼게 되었
다. 여의도 선착장도 잠실과 거의 비슷했다. 예전에 가봤던 여의도 불꽃 축제하던 그 장소가 여기
였다. 어쩐지 생각에 낯익은 곳이라 했더니 말이다. 천천히 길을 올라가면 여의나루역이 나왔고
발걸음을 옮겨 여의나루역에서 지하철을 타지않고 버스를 타고 신촌으로 내달렸다.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를 더 나누고 그리고도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돌아왔다.




   '오랜만이지 이런거? 몇년전에도 자주 이렇게 보자고 해놓고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어'
  
   '그래 그때도 그냥 이렇게 시간이 흘러 버릴지는 몰랐지,
   지금으로 부터 또 몇년후에 이런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겠지...? ' (웃음)

    사실 시간이 흘러 변한건 유람선 요금뿐만이 아니었던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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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주옥같은 한말씀~ :)
  1. BlogIcon 사춘기 소년 2008/06/1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을 타셨군요..... 정말 한번 타야지 타야지 하다가 결국엔 못 타본 나의 유람선.... 어쩐지 또 슬픈 연애가 떠오르네요.....ㅎ

    • BlogIcon 쿠윅 2008/06/17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네~ 앗.. 소년님의 슬픈 연애스토리를 떠오르게
      해서 약간 죄스러운데요?; ㅎ
      나중에 더 좋게 타길 바라요~
      ('바라요'가 맞지만 어색한 이 느낌..)

  2. BlogIcon 호갱 2008/06/15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주 어릴적에 한 번 타본 것 같군요...
    그나저나 가격이 조~금 쎄네요...;;;

    • BlogIcon 쿠윅 2008/06/17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남산 케이블카도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뭐.. 사실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고
      탔답니다.. 거기까지 가서 '이거 좀 비싼데?'
      하고 안타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 아하하..;;

  3. BlogIcon 권대리 2008/06/16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세월의 변화속에 달라진건 세상뿐만이 아니더군요...
    내 삶도, 내 의식도 참 많이도 달라지더군요~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 BlogIcon 쿠윅 2008/06/17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권대리님도 활기찬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직 이런 이야기하긴 이른나이지만..
      세월의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아..;

  4. BlogIcon rudo 2008/06/16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예뻐요. 저무는 노을도, 야경도요
    멀리 갈필요 없었군요. 해외의 야경과 맞먹겠어요.ㅋ
    근데 제가 유람선을 타러가기엔 좀 머네요.ㅠㅠ

    • BlogIcon 쿠윅 2008/06/17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분위기 좋을때
      타볼만 하답니다~ 물론 혼자 타면 안됩니다.
      ㅋ;

      유람선은 낮에 타면 별로일것 같아요 어둠이
      많은 부분을 가려준데다 조명발은 연예인만 받는게
      아니더라구요 ^-^'

  5. BlogIcon 영경 2008/06/1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이라 한번 타보고 싶은데요. ^^

    • BlogIcon 쿠윅 2008/06/17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영경님은 부산에 계신다고하셨죠..
      전 부산을 한번도 못가봐서 이번 여름에 가볼 예정
      이랍니다 ^-^ 부산 모습을 TV나 인터넷에서 보면
      아 ㅡ ! 끌려요 ^-^

  6. BlogIcon 펀펀데이 2008/06/1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의 유람선과는 다른 분위기군요! ^^
    아~ 언제 한번 타이타닉 함 찍어야는데... ㅋ

    • BlogIcon 쿠윅 2008/06/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펀펀데이님도 부산에 사시는군요~
      부산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
      아.. 타이타닉..ㅋ

      애들이랑 해볼라고 하다가 좀 무서워서 관뒀어요ㅋ;
      유람선이 은근이 빨라서.. 뭔가 두려움이.. 엄습해서요;

  7. BlogIcon Mr.번뜩맨 2008/06/1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야경 죽이네요..^^저도 유람선 타본지가 엊그제 같은데..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는...ㅜ.ㅡ

    • BlogIcon 쿠윅 2008/06/17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강이 흘러흘러 가듯이
      우리내 세월도 그만큼 흘러 갔나봐요..

      아 ㅡ 아쉬워라.. (아직 이런소리할 나이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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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오일쇼크가 시작 되었다고들도 하고 땅속 낮은곳에 임하셨던 검은 기름이 푸른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결국 사람들은 오르는 기름값을 멈출 수 없다는걸 감지한것 인지 또
다시 기름을 절약하는 온갖 방법들을 찾아 실행하고 있었다. (결국 안쓰지는 못하겠다 이거지..)

   나도 이미 알고 있던 절약 상식이 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했다. 어라? 정말?! 이럴 정도의 반전
이 기다리고 있었던 결과는 미 ABC에서 발표했다고 한다.



   '덥지만 참았다.. 그리고 창문을 열고 달렸다.. '  이게 상식이다. 조금이라도 기름을 절약하기위해
하지만 이게 별 효율성이 없다고 한다. 게다가 고속도로에서 창문을 열고 달리기라도 하면 외려 달리는
차체에 큰 저항이 생겨서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고 하니.. 여지껏 실수 한걸까?...



   아침에 기름을 넣으면 온도가 낮아서 더운 낮에 주유하는것 보다 더 많은 기름을 넣을 수 있다고
하거나 기름의 기온에 따른 팽창률 때문에 아침에 주유하는게(기온이 낮을때) 유리하다고 들은것 같은데
역시 아니란다... 증발되는 기름이 연간 1%에 불과한데 구지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래도 그 정도라도 아끼려한다면야...)



   주유소에 가면 고급 휘발유가 있는데 이 고급휘발유가 연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아니란다.
저급 휘발유를 쓰면 엔진 성능이 약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곤 하지만 자동차 경주를 할것이 아니라면
이것 역시 무시할 정도라고 한다. 요새 나온 자동차는 휘발유에 관계없이 잘 굴러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요건 잘 모르겠다... 미국사정과 우리사정은 다를 수가 있으니..



  엔진 공회전 10초는 금물이라고 하는데 신호등에 막혀도 10초 이상 걸릴때가 있는데 그럼 이때 마다
시동을 꺼야 하냐고 한다. 30초 정도 이상이면 끄는게 절약은 되겠지만 역시나 절약되는 양이 극소량이라
한다.


   아.. 결국엔 석유는 끝장이 날것이다. 모두들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있으니깐 그러니깐
   일딴은 쓰고 보자는 거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일각에는 천연에너지 개발이라던가 새
   로운 대체 에너지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실용화 단
   계는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절약 절약 또 절약 뿐인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
   하는데 그만 난 또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를 켜고 있고 더불어 불도 켜고 있고, 양치질 하면서 그냥
   수돗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절약도 습관이다.

   절약 하면 매번 나오는 이야기는 '나 하나 쯤이야' 인데 이건 인류멸종까지 아니 그 이후까지도 계
   속될 '나 하나 쯤이야'다.. 대부분이 이런 마인드일때 세상은 좀더 힘들어 질 것이다. 반면에
   '